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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2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 투자심리 최고조, 경계심 필요

작성자 사진: 베가스풍류객베가스풍류객

BofA 2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

투자심리 최고조, 하지만 경계심은 필요


사상최고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 미국 주식 시장 과연 현재 상황은 어떤지 베가스풍류객이 한번 진단해 보겠음

오늘은 최근 발표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2025년 2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 결과를 깊이 들여다보려고 한다. 해당 결과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설명할 예정


미국 주식 시장의 투자심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거기에 22시간 주식 매매까지 허용되면서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열기는 2025년에도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


현재 미국 주식 시장 분위기는 2010년 이후 가장 낙관적이다. 흥미로운 점은 펀드매니저들의 현금 보유율이 3.5%로 1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며 쉽게 말해서, 투자자들이 '현금을 너무 적게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출처: Bofa
출처: Bofa

📌 잠깐! 왜 현금 보유율이 중요할까?


현금 보유율이 낮다는 것은 대부분의 자금이 주식이나 채권 같은 투자자산에 들어가 있다는 의미다. 이는 시장이 매우 낙관적이라는 신호지만, 동시에 위험 신호이기도 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응답자의 82%가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했다는 점이다. 이런 높은 낙관론은 매우 이례적인데, 이는 현재 소비자들의 지출과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훨씬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77%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은 3년만에 최저치인 16%로 떨어졌으며 52%는 경기 부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 중이며, 36%는 경착륙은 없을 것으로 전망


연준은 2025년 2번의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며 27%는 1번 기준금리 인하, 51%가 2번을 예측


그럼 투자자들의 관심은 어디로?


1. 유럽 주식시장으로 대이동


미국 주식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유럽 주식에 대한 순매수 비중이 30%로 2022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 주식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 왜 하필 유럽인가?


미국 주식시장의 PER(주가수익비율)이 22배로 매우 높은 반면, 유럽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 게다가 유럽의 경제 회복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다.



2. 채권 민감주의 부상


금리와 연관성이 높은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제약, 바이오, 유틸리티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기술주에서 가장 큰 월간 하락세를 경험하고 있다.


🔍 채권 민감주란?


채권 금리 변동에 따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들을 말한다. 보통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이 여기에 속한다.


3. AI 관련주: 여전히 인기지만...


AI 테마는 "가장 혼잡한 거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묻지마 투자'가 아닌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인공지능 버블 테마의 복귀를 헤지하기 위해 장기 투자로 EM(중국 기술) 및 미국 기술주에 투자할 것을 권장



경계해야 할 위험신호들은?


1. 미국 주식시장의 고평가


S&P 500의 PER이 22배다. 평상시 평균인 16배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89%의 매니저들이 미국 주식이 과대평가됐다고 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25년에 기대되는 최고의 자산은 글로벌 주식, 금, 미국 주식으로 예상한다고 조언


2. 지나치게 낮은 현금 보유율


현재 3.5%인 현금 보유율은 매우 위험한 신호다. BofA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현금 보유율이 4%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시장이 크게 조정받은 경험이 있다. 예상되는 글로벌 경기 둔화를 대비하기 위해 현금 및 채권을 늘리라는 의견이 많다.


베가스풍류객의 투자 제언


지금은 '분산투자'가 핵심이다


미국 주식만 고집하지 말고 유럽 주식도 고려해보고 그동안 눌려있던 신흥국(중국, 브라질 등등) 혹은 채권 관련 주식들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적정 현금 보유는 필수이다.


각자 상황에 따라 일정부분 준비해 두자. %의 정답은 없다.

시장이 가장 낙관적일 때가 가장 위험할 수 있다

향후 매수 기회에 대비한 현금 확보가 중요하다


연준의 정책과 물가를 주시하자.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3.5%부근에서 내려오고 있지 못하다.

이건 향후 연준의 기준금리인하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될 수 있으며 오히려 2026년 기준 금리인상을 언급하는 일부 전문가들도 있다.


77%의 펀드매니저들이 올해 기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 결론


미국 주식 시장의 분위기는 매우 좋지만, 역설적으로 이럴 때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 욕심을 버리고 차분하게 투자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이미 베미투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텔레그램을 통해서 투자제안을 언급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 펀드 매니져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 글에서는 유럽 주식시장의 투자 기회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여러분의 의견도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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