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산 제품 145%관세부과로 인해 3대 지수 급락 마감(04/10/25)
- 베가스풍류객
- 4월 10일
- 5분 분량
최종 수정일: 4월 11일
오늘 미국 주식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7%까지 하락하며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3대 지수 모두 마감
마진 부채로 살펴보는 미국 주식 시장 상황과 향후 전망
미국 주식 시황
오늘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누적 관세율이 실제로 총 145%가 될 것이라고 확인한 후 미국주식시장은 하락세를 가속화
이는 펜타닐 사태에 대응하여 부과된 20%의 관세에 더해 새로운 125%의 관세가 부과된 것이며 현재 적용 중인 관세는 다음과 같음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한 145% 관세 부과
알루미늄, 자동차,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적용 대상이 아닌 캐나다 및 멕시코산 제품에 대해 25% 관세부과, 기타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를 적용 중
모건 스탠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가펜은 전일 관세 부과 90일 유예에 대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미국 주식 시장이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언급
일부 국가들의 관세 부과가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인해 유효 관세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
"관세 부과 90일 연기는 도움이 되지만 불확실성을 줄이지는 못한다"고 덧붙임
신시어스 어드바이저리 매니징 파트너 댄 라이언은 전날 역사적인 랠리에 이어 오늘 극심한 주가 하락은 "시장이 얼마나 좋은 소식에 절실한지"를 반영한다는 언급
"대부분의 고객은 여전히 건강한 위험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서 전일의 큰 반등을 감안해 주가가 하락할 때 "손실을 줄이는" 위험을 지적
"장기 투자자로서 완전한 투자를 유지한다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임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브렌트 슈테가 오늘 주가 급락 이유 중 하나로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중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 침체나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
전일 전체 관세율이 극적으로 변경된 것이 아니라 중국이 더 많은 금액을 부담하는 등 부과 대상의 구성만 변경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전반적으로 여전히 1900년대 초 이후 어느 시점보다 높은 평균 관세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
현재 불확실성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으며 향후 90일 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여기에 비용 증가 가능성까지 더해져 소비자와 CEO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성장을 저해할 위험이 있으며 스태그플레이션이든 경기 침체든 경제 및 시장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임
중국 AI 다크호스 DeepSeek, 실리콘밸리 빅테크 공룡들의 주가를 흔들수 있을까? (DeepSeek)
미국 개인투자자 협회 최신 주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주식에 대한 전망은 대부분 약세 또는 강세이며 중립적인 투자자는 거의 없다고 언급
향후 6개월간 주식에 대한 중립적 시각이 12.5%로 하락하여 2009년 5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는 전일 중국을 제외한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 대부분을 중단한 트럼프의 반응의 일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역사적으로 투자자의 약 1/3 1(31.5%)이 자신을 중립적이라고 설명했던 상황과 대비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한 주 동안 수요일까지 강세 전망은 조금 더 늘었고 약세 전망은 조금 줄어드는 경향을 보임
향후 6개월간 주식에 대한 강세 의견은 지난주 21.8%에서 28.5%로 상승했고(역사적 평균은 37.5%), 약세 의견은 61.9%에서 58.9%로 완화된 결과(역사적 평균은 31%)
이번 주 중립 의견의 16년 만의 최저치로 투자자들의 비관적 의견이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을 반영한 것으로 1980년대부터 시작된 조사 역사상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 제프리 슈미드는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움직임을 고려할 때 성장 둔화보다는 인플레이션 위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90일간의 협상 기간 동안 가장 공격적인 조치 중 일부를 연기했지만, 관세가 물가를 인상할 것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 표명
일반적으로 연준 경제학자들은 관세를 근본적인 인플레이션 요인이 아닌 일회성 가격 상승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상황은 다를 수 있다고 지적
"1970년대와 1980년대 초의 고인플레이션 기간의 지속적인 교훈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이 기대에 내재되면 억제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고 강조
"이제 물가 압력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
기준 금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관세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망하는 연준위원들의 정서를 반영한다는 의미이며 올해 기준 금리 결정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투표권 위원이라는 것이 중
2025년 골드만 삭스의 미국 주식 시장 전망과 개인적인 생각(Feat.GS 2025)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5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약 47.2%이며 25bp인하할 확률은 52.8%로 반영 중
오늘의 특징주
중고차 판매업체인 카맥스(KMX)는 회계연도 4분기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0.65를 하회한 $0.58을 기록하면서 장중 약 -20% 하락
오토바이 제조사인 할리데이비슨(HOG)은 이사회 멤버 재러드 도데빌이 할리데이비슨과 경영진의 현 상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사임하면서 장중 약 -12% 하락
당뇨병 모니터링 장치 제조업체인 덱스콤(DXCM)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 18세 이상 당뇨 환자용 G7 15일 장치에 대한 승인을 받고 2025년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장중 약 +1% 상승
모기지 보험 회사인 이낙트 홀딩스(ACT)는 S&P 다우존스가 4월 16일부터 솔라윈즈를 대체하여 S&P 스몰캡 600에 편입된다고 발표하면서 장중 약 +5% 상승
철강 제조업체인 US스틸(X)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US스틸이 일본으로 넘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니폰스틸의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장중 약 -7% 하락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관세 부담에 대한 우려로 전날의 급등세가 일부 반납
스텔란티스(STLA)는 전날 18% 이상 급등 후 장중 약 -13% 하락, 포드(F)와 제너럴모터스(GM)는 각각 장중 약 -5%, -6% 하락
UBS는 관세가 비용과 자동차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제너럴모터스를 동일비중으로 하향 조정했고, 골드만삭스는 포드를 동일비중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높은 관세 비용을 부담 요인으로 지적
배터리 제조업체인 퀀텀스케이프(QS)는 UBS가 생산 및 공급망 중단 가능성을 이유로 등급을 매도로 하향 조정하면서 장중 약 -10% 하락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는 중국이 글로벌 무역 전쟁 격화의 일환으로 할리우드 영화 수입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장중 약 -14% 하락
패션 기업인 카프리 홀딩스(CPRI)는 프라다가 카프리로부터 부채를 포함해 $1.375B에 베르사체를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장중 약 -8% 하락
빅테크 -7은 트럼프의 90일 상호 관세 유예 발표 후 전날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매도세로 전환
테슬라(TSLA)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장중 약 -11%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메타(META), 애플(AAPL), 엔비디아(NVDA)가 각각 장중 약 -7.8%, -7.2%, -8.6% 하락
은행 업종도 전반적인 시장 매도세 속에서 큰 폭으로 하락
SPDR S&P 은행 ETF(KBE)는 장중 약 -7% 하락
주요 금융기관인 골드만삭스(GS)와 시티그룹(C)은 각각 장중 약 -7% 이상 하락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장중 약 -5% 이상 하락
소프트웨어 기업인 재노버(JANV)는 솔라나 토큰 최초 구매를 완료하고 최근 암호화폐 중심의 새로운 자금 관리 전략을 발표하면서 장중 약 +55% 이상 상승
BofA 2월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 투자심리 최고조, 경계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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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지표
오늘(10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 노동부에서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이하 CPI)는 전월 대비 시장예상치인 +0.1%를 하회하는 -0.1%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시장예상치인 +2.6%를 하회하는 +2.4%를 기록했다.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폭이 심한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Core) CPI는 시장예상치인 +0.3%를 하회하는 전월 대비 +0.1%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근원 CPI는 시장 예상치인 +3.0%를 하회하는 +2.8%를 기록했다.
해당지표는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물가상승률이라고 불리는 인플레이션이다.
즉, 상품과 서비스를 묶어놓은 바구니에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가격의 변화를 시간대별로 추적하는 것이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8가지 품목을 살펴보면 주택, 운송, 식료품, 의료, 레크레이션, 교육, 의류, 기타 상품 및 서비스이다.
해당지표는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 기간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제지표이다.
매월 중순 노동부 산하 노동 통계국에서 1개월전 조사치를 발표한다.
소비자 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란 무엇인가?
오늘(10일) 미 동부 시간 오전 8시 30분 노동부에서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Jobless Claims)는 시장 예상치인 225,000건 보다 줄어든 223,000건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주 수정 발표치인 225,000건 대비 4,000건이 증가했으며,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3,000건으로 조정되었다.
미국 50개 주는 실직자가 직장을 구하기 전까지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실업수당은 최대 26주까지 주 정부에서 지급하며, 매주 일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일주일간 신청된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를 집계해 노동부로 보내면 이것을 취합해서 매주 목요일 오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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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컨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의 목적이며 매수 매도 추천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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